마크 로스코 위작? 뉴욕 갤러리 수백만불 소송 직면
색면(color field) 화가 마크 로스코( Mark Rothko, 1903-1970)의 회화는 아마도 가짜가 판치기 가장 좋은 작품일 것이다. 최근 맨해튼의 갤러리 에드워드 타일러 네이헴 파인아트(ETN, Edward Tyler Nahem Fine Art)가 판매자 공개를 거부하면서 수백만달러 소송을 당할 위기에 처했다. 이 갤러리는 2006년 마크 로스코의 '무제(Red, Yellow, Blue, Black and White, 1950'를 540만 달러에 팔았다. 이제 브뤼셀의 갤러리 자크 드라 베로디에르(GJB, Galerie Jacques de la Béraudiere)가 이 그림을 팔려고 하지만, 16년 전 그림의 판매자를 밝히기를 거부하자 ETN을 상대로 고소했다. ETN 측은 '개인소장, 캘리포니아(Private Collection, California)'라고만 밝혔다.
한편, 크리스티는 지난 2009년 마크 로스코의 위작을 400만 달러에 팔았다. 이 작품은 노들러(Knoedler) 스캔달의 주인공 들라피아 로잘레스가 연루됐었다. 마크 로스코의 죽음은 아직도 미스테리에 쌓여있다. 그가 자살했다고 알려졌지만, 살해됐을 가능성도 농후하다.
*색면화가 마크 로스코의 생애
http://www.nyculturebeat.com/?document_srl=3656789
*마크 로스코 자살 미스테리와 미술계의 음모 <1> 자살인가, 타살인가
http://www.nyculturebeat.com/?document_srl=3657174
*마크 로스코 자살 미스테리와 미술계의 음모 <2> 말보로갤러리와 집행자 3인의 공모
http://www.nyculturebeat.com/?document_srl=3658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