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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엔 한국대표부(Permanent Mission of the Republic of Korea to the United Nations) 소속 한인 외교관(53세)이 지난 9일 저녁 8시 10분경 맨해튼 35스트릿&5애브뉴에서 택시를 잡으려는 사이 신원불명의 한 남성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코가 부러졌다고 ABC-TV, 뉴욕데일리뉴스와 뉴욕포스트 등 언론이 보도했다. 피해자는 자신을 때리는 범인에게 외교관 신분증을 보여주었으며, 가해 남성은 아무 말 없이 폭행 후 도주했다. 외교관은 인근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NYPD는 용의자를 체포 후 범행동기를 수사해 인종증오 사건 여부를 판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론 김(Ron Kim) 뉴욕주 하원의원은 "아시아계에 대한 공격을 멈추라... 팬데믹 동안 아시안아메리칸 운동가와 조직원들은 흑인 및 황인종 지역사회와 인종차별 및 경제적 정의를 위해 나란히 서있었다....우리가 얼마나 더 많은 트라우마와 상처를 견딜 수 있겠는가?"라고 성명서에서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 중 뉴욕시에서 아시안 증오범죄는 2020년의 38건에서 지난해엔 131건으로 급증했다. 

 

Diplomat punched in attack on NYC street: report - New York Daily News

https://www.nydailynews.com/new-york/ny-south-korea-diplomat-attack-hate-crime-20220210-34fvruds3ferbllp4yehxcstlq-story.html

 

Korean diplomat punched in face in unprovoked attack in Manhattan

https://abc7ny.com/diplomat-attacked-south-korean-manhattan-midtown/1155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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