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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탄지 브라운 잭슨(Ketanji Brown Jackson, 51)이 미 최초의 흑인 여성 대법관이 된다. 상원은 4월 7일 53 대 47로 인준을 통과시켰다. 이는 공화당계 의원 수잔 콜린스, 리사 머코스키, 미트 롬니가 찬성표를 던졌기 때문이다. 이로써 현 워싱턴 DC 항소법원 판사 잭슨은 오는 6월 은퇴할 스티븐 G. 브레이어(Stephen G. Breyer, 83) 대법관의 자리에 앉게 된다. 

 

The Senate voted 53 to 47 to confirm Judge Ketanji Brown Jackson, making her the first Black woman elevated to the Supreme Court.

https://www.nytimes.com/live/2022/04/07/us/ketanji-brown-jackson-vote-scotus?

 
 

Biden to nominate Ketanji Brown Jackson to Supreme Cou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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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이 25일 연방대법관 후보으로 케탄지 브라운 잭슨(ketanji Brown Jackson, 51) 현 워싱턴 D.C. 항소법원 판사를 지명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하버드대 로스쿨 출신 케탄지 브라운 잭슨은 2013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에 의해 연방법원  워싱턴D.C. 지원판사, 지난해 6월 바이든 대통령에 의해 항소법원 판사로 임명된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연방대법관 최고령이자 진보성향의 스티븐 브라이어(83)가 6월 은퇴를 발표하자 "흑인 여성을 후임자로 임명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대법관 지명자는 연방상원의 인준 청문회를 거쳐야 한다. 종신직인 대법관은 현재 보수 성향 6인, 진보 성향 3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흑인으로는 서굿 마샬(1967-1991), 토마스 클래런스(73)가 입성했으며, 히스패닉계로는 소냐 소토마요르(67)가 2009년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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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pnews.com/article/ketanji-brown-jackson-supreme-court-confirmation-f39263cdbb0c59c8a20a48edf9b6786e

 

1970년 워싱턴 DC에서 태어난 케탄지 브라운 잭슨은 마이애미에서 성장했다. 흑인 대학교 출신 아버지 조니 브라운은 마이애미학교 이사회의 변호사, 엄마는 마이애미 예술학교의 교장을 지냈다. 케탄지는 하버드대 정부학과를 우등으로 졸업한 후 하버드 로스쿨 재학시절엔 하버드로리뷰의 편집장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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