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 파크 썸머 스테이지: '코리아 가요제'(7/10) 성황
KOREA GAYOJE @Central Park, NYC
2022 한미 수교 140주년 기념 공연...뉴욕 K팝 팬들 열광
Photo: Korean Cultural Center New York
K-팝이 7월 10일 센트럴 파크 야외 공연장 썸머스테이지(SummerStage) 무대(럼제이필드)에서 5천여명의 뉴요커들이 빼곡히 메운 가운데 울려퍼졌다.
한미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뉴욕한국문화원과 뉴욕시공원재단(City Parks Foundation),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주최하고 한국국제 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한 K팝 특별 공연 <썸머스테이지: 코리아 가요제>는 2017, 2018년에 이어 3회째다. 2022 <코리아 가요제>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K팝 대면 공연을 접하기 어려웠던 뉴욕 K팝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준 단비같은 공연이었다.
<코리아 가요제>엔 미국인 K팝 가수 “알렉사(AleXa)”의 무대를 시작으로 보이그룹 “골든차일드”, 그리고 걸그룹 “브레이브걸스(Brave Girls)”의 공연으로 이어졌다. 첫 번째로 무대에 선 “알렉사”는 그녀의 데뷔곡인 ‘밤(Bomb)’을 비롯해 ‘타투(TATTOO)’, ‘빌런(VILLAIN)’ 등 히트곡과, 최근 미국 NBC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 에서 우승을 안겨준 경연곡인 ‘원더랜드(Wonderland)’로 앙코르 곡 등을 선사했다.
두 번째 무대에는 보이그룹 “골든차일드(Golden Child)”가 대표곡 ‘안아줄게’, ‘담다디’, ‘Pump It Up’ 등 노래와 군무를 공연했다. <코리아 가요제>의 마지막은 ‘롤린’의 음원차트 역주행을 타고 인기 걸그룹으로 부상한 “브레이브 걸스”가 장식했다. 이들은 대표곡인 ‘치맛바람’, ‘하이힐’, ‘운전만해’를 비롯하여 히트곡 ‘롤린’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뉴욕한국문화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