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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거병에서 죽어가는 금붕어를 전시한 한인작가 유벅씨의 작품이 동물학대 논란으로 철거됐다. 

지난 6월 30일 전남도립미술관에서 개막된 전시 '애도: 상실의 끝에서'에 전시된 유벅씨의 'Fish'는 링거병에 15마리의 금붕어가 죽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중 5마리가 죽었고, 관람객들과 동물보호단체가 문제를 제기해 미술관 측이 금붕어를 모두 회수했다. 곤충을 소재로 작업해온 유벅씨는 금붕어의 죽음을 통해 인간의 폭력성과 이중성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폭력성과 이중성을 적나라하게 표현한 셈. 이 그룹전엔 김수자, 게르하르트 리히터, 안젤름 키퍼, 빌 비올라, 낸 골딘 등의 작품이 소개됐다.  

 

An Artist Trapped Goldfish in IV Bags for a Museum Show in Korea. They Were Released After Visitors Complained About Them Dying | Artnet News

https://news.artnet.com/art-world/goldfish-trapped-yu-buk-2147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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