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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피렌체의 우피치미술관이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 이미지를 사용한 패션 디자이너 장 폴 고티에를 고소했다. 고티에는 “Le Musée”(뮤지엄) 캡슐 컬렉션에 비너스의 이미지를 잘라 내 스카프, 스커트, 윗도리, 바지 등에 사용했다. 산드로 보티첼리가 1480년대에 그린 이 회화는 공적 재산(public domain)으로 저작권은 없지만, 이탈리아 문화유산코드에 따라 상업적으로 사용할 때는 허가를 받고 라이센스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장 폴 고티에는 1995년 춘하 컬렉션에서도 보티첼리의 비너스 이미지를 사용한 바 있다. 

 

Uffizi Is Suing Fashion Label Jean Paul Gaultier for Using Botticelli's 'Birth of Venus' in a Capsule Collection | Artnet News

https://news.artnet.com/art-world/jean-paul-gaultier-botticelli-2189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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