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팬텀 오브 오페라' 연일 매진...폐막 4/16으로 연기
내년 2월 18일 폐막 예정인 브로드웨이 최장수 뮤지컬 '팬텀 오브 오페라'가 연일 매진을 이루며 흥행 가도를 다시 달리고 있다. 이에 따라 프로듀서 카메론 매킨토시는 공연을 내년 4월 16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매킨토시는 지난 9월 티켓 판매 부진으로 2월 18일 폐막을 발표했었다. 그러나, 티켓 판매가 폭증하면서 지난주엔 35년만에 최고인 220만 달러의 티켓판매 수입을 기록했다. 1988년 1월 26일 머제스틱 시어터에서 뉴욕 초연된 '팬텀 오브 오페라'는 내년 4월 16일로 1만3천981회 공연을 기록하게 된다.
'Phantom of the Opera' to extend its run to April 16
https://www.ny1.com/nyc/all-boroughs/news/2022/11/29/-phantom-of-the-opera--to-extend-its-run-to-april-16
'팬텀'은 앤드류 로이드 웨버 자신의 최장기 브로드웨이 뮤지컬 '캐츠(Cats)'가 세운 18년 공연 기록을 능가했다. 이제까지 '팬텀'의 브로드웨이 관객은 1천950여만명, 출연 및 제작진은 6천500명으로 총 13억 달러의 흥행 수입을 거두었다. 2014년 뮤지컬 '라이온 킹'이 '팬텀'의 세계 총수입 최고 기록을 깼다.
2019년까지 한국을 비롯 세계 41개국, 183개 도시에서 1억4천여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2004년 조엘 슈마허 감독의 영화로도 제작됐다.
브로드웨이 롱런 뮤지컬 톱 10 <2022. 9. 11 현재>
1. 팬텀 오브 오페라 (1988-2023): 13,509회
2. 시카고 (1996- ): 10,090회
3. 라이온 킹 (1997- ): 9,707회
4. 캐츠 (1982-2000): 7,485회
5. 위키드 (2003- ): 7,243회
6. 레미제라블 (1987-2003): 6,680회
7. 코러스라인 (1975-1990): 6,137회
8. 오! 캘커타 (1976-1989): 5,959회
9. 맘마 미아! (2001-2015): 5,758회
10. 미녀와 야수 (1994-2007): 5,461회
-Wikip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