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오르세미술관 세잔, 고갱, 르누아르 그림 4점 후손에 반환 명령
파리의 오르세미술관(Musée d’Orsay)이 아트딜러 앙부르아즈 볼라르 (Ambroise Vollard, 1865-1939)의 후손들에게 세잔, 고갱, 르누아르 그림 4점을 돌려주게 됐다. 파리법원은 최근 제 2차 세계대전 중 도난당했던 그림 4점을 볼라르 상속인들에게 돌려주라고 명령했다.
르누아르의 바다풍경화(Pierre-Auguste Renoir’s Marine Guernesey, 1883)와 파리의 심판(1908–10 sanguine study (held by the Cleveland Museum of Art) The Judgement of Paris, 1908-10), 고갱의 만돌린이 있는 정물( Still Life with Mandolin, 1885), 세잔의 수채화 'Undergrowth'(ca. 1890–92) 등 4점이다.
이 그림들은 1939년 볼라르가 교통사고로 사망할 당시 그의 소유였다가 동생 루시앙 볼라르와 아트딜러들이 나치 장교, 독일 뮤지엄과 아트딜러에 팔았었다. 법원은 당시 그 그림들이 도난당해 불법적으로 판매된 것으로 판결했다. 볼라르는 세잔, 마티스, 피카소의 첫 개인전을 열어주었던 당대 최고의 아트딜러였다.
Musée d’Orsay to Restitute Masterpieces by Cézanne, Gauguin, Renoir - Artforum Interna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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