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 리히텐슈타인(Roy Lichtenstein) 포에버 우표 나왔다
팝 아티스트 로이 리히텐슈타인 탄생 100주년
포에버 우표(63센트) 발행 #RoyLichtensteinStamps
#RoyLichtensteinStamps
만화를 영감으로 그렸던 팝 아티스트 로이 리히텐슈타인(Roy Lichtenstein, 릭턴스타인, 1923-1997) 포에버(63센트) 우표가 나왔다. 올해는 뉴욕 출신 리히텐슈타인의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다.
리히텐슈타인 우표 세트(20개)엔 'Standing Explosion (Red, 1965)', 'Modern Painting, 1966' 'Still Life with Crystal Bowl, 1972' 'Still Life with Goldfish, 1972' 'Portrait of a Woman, 1979'와 밥 아델만(Bob Adelman)이 찍은 리히텐슈타인 사진이 담겨있다. 검은 윤곽선, 강렬한 3원색, 점 모양 등 리히텐슈타인의 트레이드마크가 표현된 작품들이다. 20개 세트($12.60), 엽서 10장 세트($20.95). 우체국이나 USPS 온라인으로 구입할 수 있다.
https://store.usps.com/store/product/buy-stamps/roy-lichtenstein-stamps-S_483504
#RoyLichtensteinStamps
본명은 로이 폭스 리히텐슈타인(본인은 '릭턴스타인'이라 발음했다고). 1923년 10월 27일 맨해튼의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부동산 중개업자였고, 로이는 어퍼웨스트사이트의 드와이트스쿨(피오렐로 라과디아 전 뉴욕시장, 소설가 트루만 카포테, 개발업자 로버트 모세즈, 패리스 힐턴 등이 동문)을 거쳐 오하이오주립대와 동 대학원에서 미술을 전공해 석사학위를 받았다. 2차대전 발발로 징병되어 유럽의 공병대대에서 복무했으며, 전쟁 후엔 파리에 머물며 미술학교에 다니며 미술관을 방문했다. 1960년대엔 뉴저지 럿거스대학에서 가르쳤다.
1961년 아들을 위해 디즈니 만화 주인공 미키 마우스와 도날드 덕을 확대한 점 이미지의 캔버스화 'Look Mickey'를 발표하며 팝아티스트로 부상했다. 대량생산 시대의 광고, 상품 및 만화 캐릭터를 모티프로 한 팝아트는 잭슨 폴락, 윌렘 드 쿠닝이 주도했던 추상표현주의에 대한 반발이었다. 1964년 퀸즈에서 열린 세계 박람회(World Fair)의 벽화를 제작했다.
Times Square Mural, 2002
1970년대 롱아일랜드 사우스햄턴에 정착해 마티스, 큐비즘, 미래파 등에서 영감을 받은 작업을 했으며, 1980-90년대엔 여행을 다니며 기하학적 추상화, 누드, 중국 풍경화 시리즈를 제작했다. 1995년 빌 클린턴 대통령의 예술혼장(National Medal of Arts)를 받았으며, 1997년 73세에 폐렴으로 사망했다. 2002년 맨해튼 타임스퀘어에 53피트 길이의 벽화 'Times Square Mural'가 설치됐다.
*로이 리히텐슈타인과 '인어 요트' 이야기 Roy Lichtenstein and the America's Cup
https://www.nyculturebeat.com/?mid=Art2&document_srl=3583467
*U.S. Postal Service Honors Roy Lichtenstein's Pop Art on New Forever Stam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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