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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hanie S. Lee: The Twelve

 

7/2 – 7/29/2023 (Library closes on Tuesday, July 4th.)

The Ridgewood Public Library* (125 N. Maple Ave. Ridgewood, NJ 07450)

 

스테파니 S. 리 작가가 7월 2일부터 29일까지 뉴저지 릿지우드 공립도서관에서 개인전 ’The Twelve’를 연다.

 

"숫자 12는 고대의 지혜와 상징성을 내포하고 있다. 다양한 아시아 문화에서 12 동물은 서로 다른 연도를 상징하며, 한국에서는 수호를 상징하는 이 동물들의 조각상을 무덤 주위에 각기 다른 방향에 세워놓는 관습이 있다. 마찬가지로 서양 문화와 역사에서도 숫자 12는 상당한 상징성을 지니고 있으며, 기독교의 12제자, 그리스 신화의 헤라클레스의 12과업, 천체학과 점성술에서 사용되는 12개의 별자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더 나아가 문화적 경계를 초월하여, 1년의 12개월과 12시간 시계 시스템은 시간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형성하고 삶을 구조화하는 표준 요소로 자리 잡았다."

 

스테파니 리(Stephanie S. Lee)의 개인전‘The Twelve’는 한국 문화에서 시간과 방위를 상징하며 인간의 행복과 안녕을 지키는 역할을 하는‘십이지신’에서 영감을 받았다. 쥐, 소, 호랑이, 토끼, 용, 뱀, 말, 양, 원숭이, 닭, 개, 돼지 등 12 동물로 구성된 십이지신은 각자의 태어난 해를 상징하며 다양한 인간상을 담고 있다. 작가는 이러한 전통 십이지신을 다이아몬드, 우로보로스와 같은 상징물과 결합해 재해석했다. 이를 통해 무한히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희망을 놓지 않고 단단한 다이아몬드와 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하루하루 사는 우리 모두가 전사이자 수호자임을 전달하고자 한다.

 

작가는 또한 숫자 12의 보편적 상징에 내재된 의미의 층을 풀어내어 다양한 문화와 역사의 상호 연결성을 이해하고 경계를 초월하는 창의적 작업을 통해 문화의 다양성과 역사에 대한 깊은 이해를 조성하고 공유하는 인간적 경험의 풍요로움을 제공하고자 한다.  

 

About the Artist

Stephanie S. Lee, 한국 이름 김소연 (작가, 전시 기획자, 그래픽 디자이너) 

가라지 아트센터 창립디렉터 (www.garageartcenter.org)

한국민화연구소 대표 (www.koreanfolkart.org)

(전) 사단법인 한국민화협회 뉴욕 지부장(2017-2023)

New York Society of Women Artist (Artist member & Chair of Scholarship Committee)

 
 
*Hours: The Ridgewood public library auditorium is open during normal business hours unless there is an event. Please call the library before visiting to confirm that the exhibit is available for viewing at a specific time: 201-670-5600 (ext.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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