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CB Radar
2023.07.03 11:33
중국계 번역가 대영박물관 '저작권 침해' 보상, 사과 요구
조회 수 53 댓글 0
밴쿠버에 사는 중국계 번역가 일린 왕(Yilin Wang)이 대영박물관(British Museum)을 상대로 저작권 침해 트윗을 날려 결국 제거에 성공했다. 일린 왕은 대영박물관의 특별전 '중국의 숨겨진 세기(China’s Hidden Century)'에 전시된 중국 혁명가 퀴 진(Qui Jin)의 시를 자신이 번역한 버전이 무단으로 카탈로그에 인쇄된 것은 저작권 침해라고 뮤지엄 측에 보상과 사과를 요구했다. 트위터에 올린지 5일만인 6월 21일 뮤지엄 측은 왕씨에 사과하면서 '의도하지 않은 인간적 오류'라고 해명하며 그의 번역본을 제거했다고. 왕씨에 따르면 대영박물관은 카탈로그 3만부 인쇄에 사용된 번역본에 150파운드(191달러), '회고전' 사용에 450파운드(573달러)를 보상할 것을 제안했다. 왕씨는 이에 불만을 품고 변호사와 접촉 중이다.
Translator Calls Out British Museum’s “Erasure” of Her Work
Yilin Wang, whose translations of Chinese poems were used without permission, claims the museum mishandled the issue and has not properly compensated her.
https://hyperallergic.com/830282/translator-yiling-wang-calls-out-british-museums-erasure-of-her-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