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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사무실 점유율 48.4%...30년만에 최저

주택으로 개조...스파 등으로 세입자 유지 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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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매거진은 최근호(7/17-30) 커버 스토리 '맨해튼 거부 지주들의 공포와 전환(The Panic and Pivot of Manhattan’s Office Megalandlords)'에서 뉴욕 시내 사무실 공실률의 절박한 위기, 이것이 경제와 도시에 미칠 영향, 대지주들과 정부 관계자들의 해결책 등을 심층 기사로 실었다.

 

이 기사에 따르면 사무실 건물을 스파(Spa) 등 시설로 세입자수를 유지하려는 노력을 하며, 몇몇은 주거 아파트로 전환하고 있다. 또한, 올 3월 경매에서 1억9천만 달러에 팔린 맨해튼 플랫아이언 빌딩의 미래는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 6월 현재 뉴욕시의 사무실 점유율(physical office occupancy rate)이 절반에 미달하는 48.4%로 조사됐다. 맨해튼의 계약 점유율은 2022년 4분기 77.8%로 30년래 최저로 나타났다. 코로나 팬데믹 동안 대졸 근로자의 약 70%가 재택근무를 했다.

 

향후 2년간 상업용 임대가 갱신될 예정이며, 이로 인해 부동산 붕괴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뉴욕 건물의 묵시록이다. 2021년 뉴욕시 예산의 48%가 재산세였다. 그중 31%는 사무실 및 소매 재산세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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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하이츠에서 본 로어맨해튼의 스카이라인

 

하버드대와 MIT가 공동으로 분석한 바에 따르면, 올초 뉴욕시엔 74,582,671평방피트의 빈 사무실 공간이 있으며 이는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26개 이상을 채울 수 있는 규모다. 그런가 하면, 시카고엔 59,863,725평방피트, LA엔 44,046,970평방피트의 빈 사무실 공간이 있다. 빈 사무실은 주택으로 개조되거나 다용도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 등이 제안되고 있다. 

 

한편, 팬데믹 이후 뉴욕시는 관광이 재개되며, 지난해 12월엔 전국 최고인 90%의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The Panic and Pivot of Manhattan’s Office Megalandlords -NY Magazine-

https://nymag.com/press/2023/07/the-panic-and-pivot-of-manhattans-office-megalandlords.html

 

Work from home and empty offices leading to ‘doom loop’ for NYC: study

https://nypost.com/2023/06/08/work-from-home-and-empty-offices-leading-to-doom-loop-for-nyc/

 

New York City has 26 Empire State Buildings worth of empty office space after pandemic

Cities across the country struggling with what to do about empty office space

https://www.independent.co.uk/news/world/americas/new-york-pandemic-empty-office-b23365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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