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한류붐 타고 멕시코서 소셜미디어 스타로 성공한 김수진씨 보도
뉴욕타임스가 멕시코에 정착해 틱톡 2천4백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유튜브 채널 8백만 이상 구독자를 보유한 소셜미디어 스타 김수진(32)씨의 이야기를 보도했다. 김씨는 한국의 기준으로 '서른살이 넘었고, 미혼이며, 대기업에서 일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의 엄마의 눈으로는 실패한 딸이지만, 한류(K팝, K화장품, K드라마 등) 붐을 타고 남미에서 수백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젊은 여성들에겐 취업이 어렵고, 혹독한 근무일정, 성차별 및 외모 중시의 초경쟁 사회인 한국을 떠나 멕시코에서 온라인으로 한국어를 가르치고(친구학교/Chinguescuela), 한국 화장품 온라인 숍(NADAUN), 기업 후원 계약 등을 유치하며 성공을 거두었다고 전했다. 김수진씨는 HBO의 "Bake Off Celebrity" 제 2시즌에 출연할 예정이다. 올 여름 멕시코시티에선 무려 16개의 K팝 밴드가 공연하며, 티켓 가격은 약 $170부터라고.
She’s a Smash Hit in Latin America, Even if Her Korean Mom Disapproves
Fleeing the strictures of modern life in a hypercompetitive South Korea, a young woman found a calmer way of life in Mexico — and millions of social media followers.
https://www.nytimes.com/2023/07/21/world/americas/sujin-kim-chinguamiga-mexico-korea.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