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가 9월 6일부터 숙박공유 서비스 에어비앤비(Airbnb)를 단속한다. 이로써 뉴요커들이 여행객들에게 숙박을 대여하는 행위에 제동이 걸리게 됐다. 에어비앤비를 운영하려면 은행 계좌번호 등 개인정보와 임대 수익을 신고해야 한다. 뉴욕주와 뉴욕시는 관광세, 판매세 및 호텔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위반시 벌금은 최고 5천달러다. 시 관계자는 2023년 3월 현재 약 1만8백개의 에어비앤비 숙박업소가 불법 단기 임대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2022년 에어비앤비의 뉴욕시 임대 수익 8천5백만 달러 중 과반수가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단속에 대해 에어비앤비는 플랫폼에 대한 '사실상의 금지(de facto ban)이라고 반발했다. 

New York City’s Crackdown on Airbnb Is Starting. Here’s What to Expect.

https://www.nytimes.com/2023/09/05/nyregion/airbnb-regulations-nyc-housing.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