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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년 저작권 보호 벗어나 퍼블릭 도메인

공포영화의 악당 '미키 마우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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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amboat Willie, 1928

 

디즈니의 미키 마우스(Mickey Mouse) 저작권이 만료되어 공적 재산(public domain)에 들어감에 따라 2024년 1월 1일부터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단, 1928년 단편 무성영화 '증기선 윌리(Steamboat Willie)'에 나오는 사진만이 가능하다. '증기선 윌리'는 미키 마우스로 복장한 킬러 이야기다. 저작권 무료는 만화가, 소설가, 영화 제작자 등 누구나 미키와 미니의 초기 버전을 리메이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 

 

저작권 무료를 기해 영화와 비디오 게임도 출시됐다. 제이미 베일리(Jamie Bailey) 감독의 호러 코미디 '미키의 쥐덫(Mickey's Mouse Trap)'이 1일 공개됐다. 실사 영화인 '미키의 쥐덫'엔 미키 마우스 의상을 입고 오락실에서 깜짝 생일파티를 여는 젊은 여성과 친구들이 칼을 휘두르는 살인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비디오게임 'Nightmare Forge Games'에도 미키가 등장한다. 

 

현재 미 저작권법에서는 캐릭터에 대한 권리는 95년 동안 보유할 수 있다. 원래 미키 마우스 캐릭터는 1984년 공적 재산으로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의회가 20년 연장했고 2004년 다시 20년 연장이 통과됨에 따라 '미키 마우스 보호법(Mickey Mouse Protection Act)'이 탄생했다. 한편, 디즈니는 현대 버전의 미키마우스는 저작권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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