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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an Jonas: Good Night Good Morning

 

Mar 17-Jul 6, 2024

M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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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 아트의 선구자' 조앤 조나스(Joan Jonas, 1936- )의 회고전 'Good Night Good Morning'이 3월 17일부터 7월 6일까지 뉴욕현대미술관(MoMA)에서 열린다. 

 

조나스는 지난 50여년간 퍼포먼스, 비디오, 드로잉, 조각, 설치 간의 경계 넘어선 포괄적인 작업을 해왔다. 초기 실험작품은 문학, 노와 가부키 연극, 미술사에서 영향을 받았으며 거리, 거울, 카메라, 바람 등 주어진 요소가 사람의 인식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탐구했다. 이번 회고전에선 그림, 사진, 노트, 구술 역사, 영화 상영, 공연 및 설치작품을 선보인다. 

 

조앤 조나스는 소호 머서 스트릿(Mercer Street)의  백남준과 이웃사촌이었다. 1965년 10월 4일 백남준은 세계 최초의 휴대용 비디오 카메라인 소니 포타팩(Sony Potapak)을 구입했다. 소니 포타팩이 집으로 배달되자마자 택시를 타고, 뉴욕을 방문한 교황 요한 바오로 6세(Pope Paul VI)의 카 퍼레이드를 가까이서 촬영했다. 그리고, 그날 오후 그리니치 빌리지의 '카페 아 고고'(Café a Go-Go)에서 친구들과 모여 20분짜리 테이프를 보여주었다. 그날은 뉴욕에서 비디오 아트가 탄생한 날이었다.   

 

1970년 조앤 조나스는 조각가 리처드 세라(Richard Serra)와 함께 일본에 갔다가 전통 가면극 노(Noh, 能)에 매료됐고, 백남준이 작업했던 휴대용 비디오 카메라 '소니 포타팩'을 구입해 돌아왔다. 조나스는 이 카메라로 1971년 리처드 세라와 흑백 단편 'Veil'(6분)과 'Paul Revere'(9분)을 제작했으며, 1972년엔 'Organic Honey's Visual telepathy'에서 비디오를 사용한 첫 퍼포먼스를 했다. 이후 조나스는 풍경 속 인물, 사물과 몸짓의 제의적 사용, 자연환경의 취약성 등을 주제로 비디오, 조각, 드로잉, 사운드, 텍스트, 세트, 연극, 춤, 퍼포먼스를 혼합해 왔다.  

 

조앤 조나스는 1936년 뉴욕에서 태어나 매사추세츠주 마운트 홀리요크대에서 미술을 전공했다. 보스턴뮤지엄에서 조각과 회화를 공부한 후 컬럼비아대에서 조각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60년대 존 케이지, 안무가 트리샤 브라운, 이본 라이너, 작곡가 필립 글래스, 스티브 라이히 등과 어울리며 영향을 받았다. 2015년  제 56회 베니스 비엔날레 미국관의 작가로 선정되어 멀티미디어 설치작 '그들은 말 한마디 없이 우리에게 온다(They Come to Us Without a Word)'를 전시했다. 2018년 테이트 모던에서 대규모 회고전 'Joan jonas'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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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an Jonas and Jason Moran: A Lecture Demonstration

Tue, Mar 26, 7:00 p.m. @MoMA, Floor T2/T1, Theater 1

https://www.moma.org/calendar/events/9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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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를 이해하는 33가지 코드 

#24 '비디오 아트의 선구자' 백남준과 후예 8인방 Nam June Paik and His Descendants 

 코스모폴리탄 백남준은 '비디오 아트의 창시자'였다. 그의 영향을 받은 세계적인 현대 미술가 8인방(조앤 조나스, 브루스 나우만, 빌 비올라, 토니 아워슬러, 크리스찬 마클레이, 더그 에이트킨, 피필로티 리스트, 그리고 비극적으로 요절한 한인 아티스트로 2022 휘트니 비엔날레에 전시된 테레사 학경 차/Theresa Hak Kyung Cha, 1951-1982)를 소개한다.

https://www.nyculturebeat.com/index.php?mid=Focus&document_srl=408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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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Nam June Paik and His Descendants 

 Cosmopolitan Nam June Paik was the 'The Pioneer of Video Art' and has influenced numerous contemporary artists including Joan Jonas, Bruce Nauman, Bill Viola, Tony Oursler, Christian Marclay, Doug Aitken, Pipilotti Rist, and the tragically killed Korean-American artist, Theresa Hak Kyung Cha whose work was shown at the 2022 Whitney Biennial.

https://www.nyculturebeat.com/index.php?mid=Zoom&document_srl=411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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