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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벡 H. 머시 박사 뉴욕타임스 칼럼 기고 

"우리 아이들의 행복이 위험에 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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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Social Media Affecting Your Mental Health?

https://ccbhc.org/is-social-media-affecting-your-mental-health

 

 

미 공중보건위생국장(Surgeon General, 2014-2017)을 지낸 비벡 H. 머시(Vivek H. Murthy) 박사가 17일 뉴욕타임스에 칼럼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경고 라벨을 붙여야하는 이유(Why I’m Calling for a Warning Label on Social Media Platforms)'를 기고했다. 

 

머시 박사는 최근 젊은이들의 정신건강 위기는 긴급상황이며 소셜미디어가 중요한 원인으로 부상했다고 지적하면서 플랫폼에 경고라벨을 표시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2023년 여름 기준 미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하루 평균 사용시간은 4.8시간으로 1일 3시간 이상 소셜미디어를 사용하는 청소년은 불안, 우울증 증상 위험이 2배 증가하며, 절반에 가까운 청소년들은 소셜미디어가 자신의 신체데 대한 기분을 나쁘게 만든다고 말하고 있다고 전했다.

 

외과의사의 경고 라벨 부착에는 의회의 조치가 필요하다. 담배 연구에 따르면 경고 라벨은 인식을 높이고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 최근 라틴계 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76%가 경고라벨에 따라 자녀의 소셜미디어 사용을 제한하거나 모니터링하겠다고 응답했다. 

 

머시 박사는 의회의 법안이 온라인 괴롭힘, 학대, 착취로부터, 알고리즘 기반 피드에 너무 자주 나타나는 극단적인 폭력과 성적인 콘텐츠에 대한 노출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 조치는 플랫폼이 어린이로부터 민감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을 방지해야 하며 두뇌 발달을 방해하고 과도한 사용에 기여하는 푸시 알림, 자동 재생 및 무한 스크롤 등 기능의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학교와 가정에서도 셀폰의 사용을 규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내 수업과 사교 시간이 전화없이 이루어져야 하며, 부모도 취침, 식사 시간 및 모임 주변에 전화 금지구역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자녀가 소셜미디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려면 중학교 입학 후여야 한다고 썼다. 의사, 간호사 등 공중보건 지도자들도 청소년들을 위한 건강한 디지털 환경을 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소셜미디어는 안전하지 않은 자동차, 비행기, 음식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만큼이나 긴급하고 널리 퍼져 있는 피해라는 머시 박사는 이에 우리가 대응하지 못한 이유는 적절한 안전 조치, 투명성 또는 책임 없이 강력한 기술을 개발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행동하는 의지를 불러일으킬 때라면서 "우리 아이들의 행복이 위험에 처해 있다"고 경고했다.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인디애나주 수업중 스마트폰 금지

 

캘리포니아주의 개빈 뉴섬(Gavin Newsom) 주지사는 6월 18일 교내 스마트폰 사용 금지를 촉구했다. 공화당이 주도하는 플로리다주는 지난해 공립학교에서 수업 중 휴대전화 사용 금지 법안을 통과시켰고, 일부 지역에선 수업일 내내 스마트폰을 금지했다. 인디애나주는 올 봄 긴급 상황을 제외하고, 앞으로 교실 내 휴대용 무선장치를 금지하는 법안을 승인했다. 한편, 뉴욕시는 2015년 전면적인 스마트폰 금지 조치를 철회한 후 자체 정책 결정을 개별 학교에 맡겼지만, 캐시 호철 주지사는 지난 5월 2025년에 주 전체 금지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일부 부모들은 교내 총격 사건이나 기타 긴급 상황에서 자녀와 접촉할 수 없게 될 것을 두려워하여 금지 사항에 반대했으며, 교사 노조는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환영하면서도 정책을 시행에 대한 책임을 꺼려왔다. 

 

지난해 Common Sense Media의 연구에 따르면 10대의 97%가 학교 수업 시간에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4월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고등학교 교사의 72%와 중학교 교사의 33%가 휴대폰 방해가 수업에서 주요 문제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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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벡 H. 머시 박사는 '우리는 다시 연결되어야 한다 외로움은 삶을 무너뜨리는 질병(Together: The Healing Power of Human Connection in a Sometimes Lonely World, 2020)'의 저자이기도 하다. 이 책은 외로움이 알코올 중독과 약물 중독, 폭력, 우울증, 불안감 등 여러 문제의 근본 원인이자 원인 제공자라고 주장한다. 인간은 함께 있을 때가 더 낫다는 것.

 

외로움의 중심에는 여전히 연결되고자 하는 타고난 욕망이 자리 잡고 있고, 인간은 공동체에 참여하고 다른 사람들과 지속적인 유대를 형성하며 서로 돕고 경험을 나누도록 진화해왔다는 것이다. 이 책은 흡연 문제나 감기만큼 흔한 질병인 외로움의 위험성과 나를 통제하는 힘에 대한 통찰력, 디지털 시대에 새로운 연결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Surgeon General: Why I’m Calling for a Warning Label on Social Media Platforms

https://www.nytimes.com/2024/06/17/opinion/social-media-health-warning.html 

 

*페이스북 친구 수천명 사용자들 공통점: 물질주의적 나르시스트? 

https://www.nyculturebeat.com/index.php?mid=People2&document_srl=4110199

 

*사람들은 왜 소셜미디어 '좋아요(like, ❤)'에 집착할까?

https://www.nyculturebeat.com/index.php?mid=People2&document_srl=4106284

 

*Social Media and Your Mental Health

‘Like’ it or not, using social media can cause anxiety, depression, and other health challenges. How can you change your habits?

https://www.mcleanhospital.org/essential/it-or-not-social-medias-affecting-your-mental-health 

 

*How does social media affect mental health? It's complicated

https://www.usatoday.com/story/life/health-wellness/2023/04/18/how-does-social-media-affect-mental-health-pros-and-cons-explained/11680198002/

 

*Is Social Media Affecting Your Mental Health?

https://ccbhc.org/is-social-media-affecting-your-mental-health

 

*NYTimes: California Joins Growing National Effort to Ban Smartphone Use in Schools

California Joins Growing National Effort to Ban Smartphone Use in Schools

Gov. Gavin Newsom called for a statewide ban as states and large school districts have pursued similar prohibitions to prevent disruption and cyberbullying.

https://www.nytimes.com/2024/06/18/us/california-newsom-smartphone-ba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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