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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부인 질 바이든 '보그'지 8월호 커버  

"We Will Decide Our Future"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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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쇠한 조 바이든 대 거짓말장이 도날드 트럼프의 토론(6/27) 이후 민주당이 공황 상태에 빠진 지 나흘만인 7월 1일 퍼스트 레이디 질 바이든(Jill Biden) 박사가 표지로 등장한 패션잡지 '보그(Vogue)'가 공개됐다.   

 

질 바이든 박사는 '보그'지 8월호 커버에 흰색 랄프 로렌 턱시도 드레스 차림으로 "우리의 미래는 우리가 결정합니다(We Will Decide Our Future)"라는 타이틀로 등장했다. 내지에는 바이든 박사를 "완전한 불협화음 속에서 평온한 모습(vision of calm amid utter cacophony)"으로 묘사됐다. 바이든 박사는 이전에도 보그 표지를 두번 장식했다. 한편, 도날드 트럼프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는 보그지 표지에 오르지 못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7월 1일 인스태그램에 오른 질 바이든 표지에 대해 댓글은 압도적으로 부정적이었다. 질 바이든 박사가 "미국인의 안전과 행복을 희생하면서 자신과 남편의 야망을 추구하고 있다", "아니요! 당신의 미래는 우리가 결정합니다! 당신의 권리는 끝났습니다.”라는 댓글도 주목을 끌었다. 'Vanity Fair'와 'The New Yorker'의 편집장 출신 티나 브라운은 "보그 표지가 영부인을 위한 통과의례지만 항상 위험하다...현재로서는 보그 표지가 특별히 도움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폭스뉴스의 로라 잉그라햄은 질 바이든 박사가 정치적 권력과 명성에 대한 자신의 욕망 때문에 대통령의 부적합함을 은폐하고 있다고 주장했으며, 우익 웹사이트 데일리 콜러는 그녀를 레이디 맥베스에 빗대어 "레이디 맥 바이든"이라 불렀다. 

 

보그지는 6/27 토론 후 질 바이든 박사의 논평으로 업데이트했다. 그녀는  "그 90분으로 그가 대통령직을 맡은 4년을 정의하게 놔두지 않을 것... 우리는 계속 싸울 것입니다...(남편은) 언제나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그지의 편집장 안나 윈투어는 조 바이든의 재선을 위해 개인 모금행사를 연 골수 민주당계다. 

 

NYTimes: At a Crucial Moment, Jill Biden Is Vogue’s Cover Star

https://www.nytimes.com/2024/07/01/style/jill-biden-vogue-cover.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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