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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Keys to Decoding the Korean Wave, Hallyu! #16 EAT, DRINK, SING & DANCE

한류를 이해하는 33가지 코드

#16 음주가무(飮酒歌舞)를 즐기는 민족 <4> 춤추고(무/舞/DANCE)  

 

#16 People who enjoy Dancing <English version>

https://www.nyculturebeat.com/index.php?mid=Zoom&document_srl=4102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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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Yuna Kim)에겐 한국 춤꾼의 DNA가 있다." 

 

 

<4> 춤추고(무/舞/DANCE)



"대관식은 끝났습니다. 여왕폐하 만세!

(The coronation is complete. Long live the Queen!)"  

-톰 하몬드(Tom Hammond, NBC)-

 

2010년 2월 26일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 중계에서 미국의 NBC-TV의 스포츠 캐스터 톰 하몬드는 김연아(Yuna Kim)의 연기에 대해 이렇게 해설했다. 그날 김연아는 금메달을 목에 걸며 '피겨 여왕 폐하(Queen Yuna)'로 등극했다. 그리고, 그해 모모푸쿠(Momofuku) 셰프 데이빗 장(David Chang)과 함께 주간 타임(Time)지의 '2010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선정됐다. 김연아는 세계 신기록을 11회 경신하며, 피겨 스케이팅의 그랜드 슬램을 기록했고, 한국에선 수많은 '연아 키즈'들이 나왔다.  

 

김연아는 올림픽 스포츠로서 피겨 스케이팅의 테크닉 뿐만 아니라 빙상 위의 춤으로서 예술성의 극치를 보여주었다. 피겨 스케이팅은 '얼음 위의 발레(Ballet on Ice)'다. 피겨의 스핀과 발레의 회전, 피겨의 스파이럴(spiral, 한쪽 다리를 뒤로 90도 올리는 동작)과 발레의 아라베스크(arabesque)도 유사한 동작이다. 김연아는 '지젤(Giselle)'에서 '세헤라자데(Scheherazade)'까지 빙상 위의 발레로 관중을 황홀경에 빠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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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여왕' 김연아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딴 후 태극기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김연아는 피겨 스케이터로서 유연성을 키우기 위해 캐나다 로열위니펙발레단(Royal Winnipeg Ballet의 수석 무용수였던 이블린 하트(Evelyn Hart)로부터 발레를 배운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스튜트가르트 발레단의 수석무용수였던 강수진은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 김연아의 연기를 본 후 이렇게 평했다. 

 

"김연아 선수의 몸은 전체적으로 완벽하게 균형 잡혀 있었습니다. 특히 팔의 움직임이 매우 아름다웠습니다. 테크닉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그녀는 몸으로 보여주고 있었지요. 발레 무용수로 치자면 김연아 선수는 단연 프리마 발레리나(여주인공) 감이었습니다." 

-강수진, 조선일보 인터뷰-

 

한국의 무용 전문가들은 "김연아에게 한국 춤꾼의 DNA가 있다" "몸의 선도 무용수로 타고났다"라고 평가했다. 

 

 
#아름다운 우리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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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도(1745-?), 무동(舞童) <단원풍속도화첩>, 보물 제527호, 국립중앙박물관 소장(왼쪽)/ 신윤복(1758-1814), 쌍검대무 <혜원전신첩>, 국보 제135호, 간송미술관 소장
 
김연아의 발레같은 피겨 스케이팅 연기, 한인 발레댄서들의 눈부신 활동, 세계 정상의 브레이크댄스, 그리고 K-Pop의 돌풍까지, 우리에겐 오늘날 지구촌을 흔들고 있는 춤의 DNA가 있는듯 하다. 나이 지긋한 어른들이 관광버스에서 '뽕짝'에 맞추어 춤추는 데카당트한 광경, 어디서 또 볼 수 있을까? 우리는 밥상 앞에서 젓가락 장단을 두드리며 어깨춤을 출줄 아는 흥(興)의 민족이다.
 
한민족이 춤을 즐겼다는 것은 중국 길림성에 남아 있는 5세기 후반 고구려 '무용총(춤무덤)'의 벽화' 춤추는 사람들에서도 나타난다. 우리 민족의 전통 무용에는 심오한 철학과 풍자 및 해학 정신이 담겨 있다.
 
 
-강강술래: 보름달 아래 여인들의 군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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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강수월래, 사진: 류재정/한국문화재청
 
보름달이 뜨면 고대인들은 달빛 아래 축제를 벌여 춤과 노래를 즐겼다. 전라남도 해안지역(해남, 완도, 무안, 진도 등)에서는 부녀자들이 달 밝은 추석이나 정월 대보름날 모여 원을 그리며 춤을 추고 노래를 불렀다. 강강수월래~ 강강수월래~ 
 
강강수월래는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기획했다는 명랑해전 의병설이 내려온다. 이순신이 명랑 바다에서 해남에 진을 치고 있던 중 적군에 대비 아군의 수가 적어 아낙네들을 모아 군복을 입혀 수십명씩 옥매산 봉우리를 돌게해서 왜병이 겁을 먹고 달아나게 했다는 것이다. 강강수월래(强羌水越來)는 '강한 오랑캐가 물을 건너 온다'는 뜻이라는 해석이다.  
 
부녀자들이 손을 잡고 원을 그리는 강강술래는 진양조-중모리-주중모리 장단에 맞추어 중간에  개구리타령, 쥐잡이 놀이, 남생이놀이, 대문열기, 발치기손치기, 수건돌리기, 술래잡기, 기와밟기 등 놀이가 삽입된다. 1966년 중요무형문화재 제 8호로 지정되었으며, 2009년엔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유산(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으로 등재됐다. 
 
 
-승무(僧舞): 정중동(靜中動)의 춤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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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링컨센터의 아웃오브도어스(Lincoln Center Out of Doors) 축제 중 '한국의 소(서)울(The S(e)oul of Korea)'에서 박수연 한국전통예술협회장(왼쪽)과 이송희 청사초롱무용단장이 '정중동'의 쌍승무를 공연하고 있다. 
 
아시아의 불교국가 중에서 승려의 춤이 정립된 곳은 티벳과 한국이 대표적이다. 티벳에선 불교축제에서 '참 댄스(Cham Dance)'로 불리우는 역동적인 춤이 전해 내려온다. 
 
승무는 한국의 민속춤 중 가장 아름다운 무용일 것이다. 붉은 가사에 장삼을 걸치고, 백옥같은 고깔에 날렵한 버선코로 1인 무용수가 이끌어가는 솔로 댄스다. 피리, 대금, 해금, 장구, 북의 반주로 염불, 빠른 염불, 허튼타령, 빠른타령, 느린굿거리, 빠른굿거리, 자진모리 등 장단이 변화되며 7마당으로 구성된다. 
 
속세의 번민에서 열반의 경지까지 정중동(靜中動)의 춤사위로 장삼을 허공에 뿌리며 그리는 고혹적인 그림이다. 버선코와 실루엣이 섬세하고, 오묘하며, 신비로움의 극치를 보여준다. 승무는 1969년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로 지정됐다. 
 
얇은 사(紗)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파르라니 깎은 머리/박사(薄紗) 고깔에 감추오고
두 볼에 흐르는 빛이/ 정작으로 고와서 서러워라.
빈 대(臺)에 황촉(黃燭)불이 말없이 녹는 밤에/ 오동잎 잎새마다 달이 지는데
소매는 길어서 하늘은 넓고/ 돌아설 듯 날아가며 사뿐이 접어올린 외씨보선이여.
까만 눈동자 살포시 들어/ 먼 하늘 한 개 별빛에 모두오고
복사꽃 고운 뺨에 아롱질 듯 두 방울이야/ 세사(世事)에 시달려도 번뇌(煩惱)는 별빛이라.
휘어져 감기우고 다시 접어 뻗는 손이/ 깊은 마음 속 거룩한 합장(合掌)인 양하고
이 밤사 귀또리도 지새우는 삼경(三更)인데/ 얇은 사(紗)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조지훈(1920-1968), 승무(僧舞)-
 

 

#K-Ballet: 세계 발레단의 한류 댄서들

 

suejinkang.jpg 강수진

 

'발레 한류(K-Ballet)'의 파고가 거세다. 지금 세계의 유명 발레단 곳곳에서는 많은 한인들이 수석 무용수로 활동 중이며, 콩쿠르에서는 한인 발레 꿈나무들이 수상을 휩쓸고 있다. '발레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우는 세계 최고 권위의 발레 대회 '베누아 드 라 당스(Benois de la Danse)'에선 강수진(1999), 김주원(2006), 김기민(2016), 박세은(2018), 강미선(2023)까지 5인이 최고의 남/녀 무용수상을 수상했다. 

 

K-발레의 선구자는 강수진(Sue Jin Kang)이다. 모나코의 왕립발레아카데미(Académie de Danse Classique Princesse Grace)에서 수학한 강수진은 1985년 로잔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이듬해 19세의 나이에 독일 스튜트가르트 발레단(Stuttgart Ballet)에 입단한 최초의 아시안이자 최연소 무용수로 기록된다. 1997년엔 수석 무용수가 됐으며, 이듬해 독일오키드협회는 팔레놉시스(Phalaenopsis)에 강수진의 이름(Phalaenopsis Sue Jin Kang, Röllke Orchzt. 1999)을 붙여주었다. 강수진은  2013년부터 국립발레단장 겸 예술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강예나(Yena Kang)는 1994년 워싱턴 DC의 키로프발레아카데미 졸업 후 러시아의 마린스키 발레단(구 키로프발레단)에는 입단한 첫 한인이다. 이후 한국의 유니버설발레단의 수석 무용수를 거쳐 1998년 뉴욕의 아메리칸발레시어터(ABT, American Ballet Theatre)로 이적해 솔리스트로  활동한 후 유니버설 발레로 복귀했다. 강예나는 2003년 은퇴한 후 배우로 변신했다.    

 

유지연(Jiyeon Ryu)은 14살 때 마린스키 발레단 부설 바가노바 아카데미에 아시안 최초이자 최연소 유학생이었으며, 수석으로 졸업했다. 1995년 바가노바 국제 콩쿠르 예술상 수상 후 마린스키 발레단에 입단했다. 그리고, 솔리스트까지 승급, 마린스키의 유일한 외국인 단원으로 활동하다가 2010년 은퇴했다. 귀국 후 유니버설 발레단 부예술감독으로 후진을 양성하고 있다. 유지연씨는 2023년 6월 베누아 드라 당스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됐고, 유니버설 발레단의 수석무용수 강미선씨가 최우수 여성 무용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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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링컨센터 메트로폴리탄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올려진 ABT의 '라 바예데르'에서 공연한 서희와 김기민.

 

서희(Hee Seo)는 2012년 ABT 사상 최초의 아시안 수석 무용수가 됐다. 키로프발레아카데미에서 수학 후 2003년 로잔 콩쿠르와 영아메리칸 그랑프리 우승한 서희는 ABT 스튜디오 컴퍼니에 입단, 코르드 발레, 솔리스트를 거쳐 정상에 올랐다. 서희는 2015년 발레 영재를 발굴하기 위해 서희재단을 설립, 유스아메리카 그랑프리(YAGP) 코리아 대회를 열어오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김기민(Kimin Kim)은 2011년 19세 때 아시안 남성 최초로 러시아의 마린스키발레단에 입단했다. 퍼스트 솔리스트를 거쳐 2015년엔 마린스키 사상 수석 무용수로 승급했다. 2015년 6월 김기민은 ABT의 초청으로 링컨센터 메트로폴리탄오페라하우스에서 서희와 '라 바야데르(La Bayadère)'에서 니키아와 솔라 역으로 무대에 오르며, ABT 사상 최초의 아시안 남녀 주연으로 기록했다.  

 

2020년 9월 안주원(Joo Won Ahn)씨는 ABT의 첫 한인 발레리노 수석무용수가 됐다. 이로써 마린스키의 김기민, 네덜란드 국립발레단의 최영규씨 등에 이어 미국에서도 한인 발레리노가 서희씨가 누비는 ABT 무대에 오르고 있다. 서희와 안주원씨는 2022년 6월 ABT의 개막 공연 '돈키호테'에서 주역으로 무대에 함께 올랐다.  이어 7월 코르드발레 한성우(Sung Woo Han)와 박선미(SunMi Park)를 9월 1일부로 솔로이스트로 승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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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해적' 공연 후 무대 인사 중인 안주원씨. Photo: Sukie Park/NYCultureBeat 

 

그런가하면, 박세은(Sae Eun Park)은 2012년 파리오페라 발레단에 입단한 후 2016년 제 1무용수(*프리미에 당쇠르, Premier danseur)로 승급했다. 그리고, 2021년 아시안 최초로 수석무용수인 에투알(étoile·별)에 지명됐다. 파리오페라발레단엔 2000년 김용걸이 한인 최초로 입단, 쉬제(sujet, *군무와 주역을 겸하는 솔리스트)로 은퇴했다. 그는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다. 김세연(Kim Se-yeon)이 수석무용수로 은퇴한 스페인국립발레단엔 박애지(YaeGee Park)가 솔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이외에도 강수진의 바톤을 이은 강효정(Hyo-Jung Kang, 스튜트가르트발레 수석무용수), 이상은(Sangeun Lee, 드레스덴젬퍼오페라발레 수석 무용수), 최영규(Young Gyu Choi, 네덜란드국립발레 수석무용수), 김민정(Minjung Kim, 헝가리국립발레 솔리스트), 재일동포 최유희(Yuhui Choe, 영국 로열발레 퍼스트 솔로이스트), 이은원(Eun Won Lee, 워싱턴발레 수석 무용수), 채지영(Ji Young Chae, 보스턴 발레 수석 무용수), 한서혜(Seo Hye Han, 보스턴 발레 수석 무용수) 등이 세계 무대에서 기량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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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뉴욕시티센터에서 공연된 발레 '인어공주(Song of the Mermaid)'와 안무가 김선희 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K'ARTS, Korean National University of Arts) 무용원의 김선희 교수는 김기민, 박세은, 한서혜, 최영규, 김민정, 이은원, 김현웅, 이재우, 김리회, 이동탁, 한상이, 안주원, 한성우, 윤별 등을 키워냈다. 

 

김 교수는 NYCultureBeat와의 인터뷰에서 한인들이 콩쿠르에서 수상을 휩쓰는 비결에 대해 "완벽한 무용수의 조건을 따진다면 보여지는 신체적인 조건이 좋지는 않지만, 그렇게 때문에 또 다른 장점을 찾고, 강점을 더욱 개발시킨 것이 비결이다. 나의 제자들에게 동작의 섬세함, 다양하고 풍부한 예술성과 강력한 테크닉을 가르친다"고 밝혔다. 또한 이 제자들은 '강인한 집념과 뜨거운 열정'을 갖추었다고 강조했다. 김선희 교수는 2018년 10월 뉴욕시티센터에서 자신의 안무작 '인어공주(Song of the Mermaid)'를 공연했으며, 김기민, 이수빈, 박선미가 출연했다. 

 

그리고, 2023년 4월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열린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Youth America Grand Prix)에서는 이채은(Chae Eun Lee, 14)이  주니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시니어 여성 부문에선 김수민(Soo Min Kim, 18)이 공동 2위, 남성 부문에선 전민철(Minchul Jeon, 18)이 3위, 김수민과 전민철은 앙상블 2인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해 2관광이 됐다. 그리고, 김수민과 전민철이 다니는 한국예술종합학교는 특별상으로 탁월한 학교(Outstanding School)상을 수상했다.

 

 

#코리아: 브레이크댄스 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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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슨 리 감독의 브레이크댄스 다큐멘터리 '플래넷 비보이' 포스터(2007, 왼쪽)와 할리우드에서 만든 극영화 '배틀 오브 더 이어'(2013) 포스터.

 

발레(ballet)가 이탈리아의 왕궁에서 탄생한 반면, 브레이크댄스(breakdancing)는 뉴욕의 빈민촌에서 태어났다. 

발레는 1500년대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의 왕궁에서 사교춤으로 시작됐다. 16세기 피렌체 로렌쪼 메디치 공작의 딸 카테리나 (Catherine de' Medici)가 프랑스 왕 앙리 2세와 결혼한 후 프랑스 왕국으로 전파했다. 이탈리아어로 '춤(ballo)'이 프랑스에서 '발레(ballet)'가 된 것.  발레에 열광했던 '태양왕' 루이 14세는 파리오페라단의 전신인 로열음악아카데미를 설립했으며, 여기서 발레단(Paris Opera Ballet)이 태동하게 된다.   

 

한편, 브레이크댄스는 1970년대 힙합(Hip-Hop) 음악의 산실인 뉴욕의 사우스 브롱스에서 나왔다. 원래는 거리의 갱들이 자기방어용으로 배운 무술에서 시작되어 발전됐다. 첫 댄서는 1973년 힙합 DJ 쿨 허크(Kool Herc)의 파티에 등장한 스트리트 댄서 A1 B-boy Sasa. 쿨 허크가 파티에 참가한 10대 흑인 펑크 댄서들을 '비보이(B-boy)', '비걸(B-girl)'로 부르기 시작했다. 

 

1990년대 들어 브레이크댄스는 힙합 음악과 함께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남미 등으로 퍼져나갔다. 1990년 독일에서 세계 브레이크댄스 대회 배틀 오브 더 이어(Battle of the Year)를 시작으로 프랑스(Chelles Battle Pro, 2001), 장소를 이동해 열리는 (Red Bull BC One, 2004), 덴마크(Floor Wars, 2005), 한국(R-16 코리아, 2007), 네덜란드(World B-Boy Classic, 2009), 아프리카 브루키나 파소(B-boy, B-girl Africa, 2012), 포르투갈(Solverde World Battle, 2014),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 Bucheon International Championship, 2016)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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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조 크류

 

브레이크댄스는 2024년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에 채택됐다. 오늘날 한국은 브레이크댄스 세계 랭킹 1위다. '진조 크루(Jinjo Crew)'는 세계 5대 메이저 대회(UK B-boy Championship 2012/ Freestyle Session 2011/ Battle Of The Year 2010, 2018, 2021/ R-16 Korea 2010, 2011, 2012/ Red Bull BC One 2008)를 휩쓸며 브레이크댄스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팀이다. 

 

브레이크댄스 영화를 만든 인물도 한국계다. 2007년 캐나다의 한인 감독 벤슨 리(Benson Lee)는 2005 '배틀 오브 더 이어' 대회를 중심으로 세계의 비보잉 문화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플래닛 비보이(Planet B-Boy)'를 연출했다. 이 영화는 샌프란시스코국제아시안아메리칸영화제 최우수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고, 트라이베카 영화제에서 상영됐다. 벤슨 리는 2013년 할리우드에서 브레이크댄스 극영화 '배틀 오브 더 이어(Battle of the Year)'를 만들었지만, 흥행에서는 실패했다. 

 

 

#케이팝의 매력: 춤, 춤, 춤  K-POP: Dance, Dance, D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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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의 'DNA'(2017)

 

2021년 7월 워싱턴포스트는 'K-팝은 어떻게 세계를 정복했나(How K-Pop Conquered the Universe)'에서 K-팝 성공의 비결을 중독성 있는 노래, 현란한 포인트 안무, 유튜브 마케팅, 능수능란한 SNS 활용, 헌신적인 팬들의 활동 등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 신문은 "팬들이 안무를 따라하면서 SNS에 공유한다"면서 국제 수화를 차용해 만든 BTS의 '퍼미션 투 댄스' 안무를 예로 들었다. BTS 제니퍼 로페즈와 작업했던 안무가 시에나 라라우(Sienna Lalau)도 "트렌디한 댄스는 K-팝을 만드는 요소"라고 말했다. 

 

2007년 데뷔한 원더걸즈(Wonder Grils), 소녀시대(Girl's Generation), 카라(KARA)을 비롯, 비(Rain), 보아(BoA), 빅뱅(BIGBANG), 슈퍼 주니어(Super Juniors), 투애니원(2NE1) 등 아이돌 스타들이 아시아부터 시작 연이어 한류를 몰고 왔다. K-Pop 스타들은 뮤직 비디오에서 곡예에 가까운 안무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K-Pop 댄스는 2012년 싸이(Psy)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말춤의 '강남 스타일(Gangam Style)'이 6개월도 되지 않아 유튜브 조회수 10억을 넘기며 불타올랐다. 지구촌 곳곳에서 '강남 스타일'의 말춤 패러디 비디오가 쏟아져 나오면서 싸이와 '강남 스타일'은 글로벌 센세이션이 됐다. 그로부터 10년 후 2022년 7월 15일 현재 '강남 스타일'의 조회수는 44억7천회로 유튜브 뮤직비디오 사상 톱 5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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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반체제 작가 아이 웨이웨이는 2012년 수갑을 찬 채 말춤을 추는 '강남 스타일' 패러디 비디오를 제작했고, 중국 정부는 이 비디오를 금지했다.

  

2013년 세계 무대에 등장한 방탄소년단(BTS) 또한 7인방의 난이도 높은 테크닉에 정교한 '칼군무'로 글로벌 스타덤에 올랐다. 이들의 춤은 서양의 어느 보이밴드도 따라잡기 어려운 매력이다. 

 

K-Pop을 댄스의 시각에서 분석한 논문들도 나왔다. 강주선 한국예술교육원 부원장은 성균관대 박사학위 논문으로 `K팝 댄스를 활용한 초등학생 무용교육프로그램 개발 연구: 라반의 BESS 움직임 이론을 중심으로(2018)'를 발표했다. 이 논문은 K-Pop 댄스를 배움으로써 사람의 희로애락 감정을 몸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음을 규명했다. 헝가리 무용이론가 루돌프 폰 라반(Rudolf von Laban)의 LMA(Lavan Movement Analysis) 움직임 분석 툴을 사용해 K-Pop의 안무를 분석했다. 

 

강주선은 1999년-2017년 사이에 발표된 K-Pop 69곡의 댄스를 기쁨(신나고 즐거움/ 흥분과 황홀/ 희망), 슬픔(설움/ 비통과 애통/ 상실감), 좋음(좋아함/ 관심과 원함/ 사랑), 싫음(미움과 괴로움/ 역겨움/ 증오와 경멸), 공포(두려움/ 걱정과 우려/ 소심), 분노(화/ 공격성/ 한) 등 6가지 감정과 18개의 상세 감정으로 세분해 초등학생들이 K-Pop 댄스로 18가지 감정표현법을 익힐 수 있는 무용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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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Girls' Generation)의 'GEE'(2009)

   

이화여대 조기숙 교수와 정겨울의 연구논문 '아이돌 춤에 관한 연구: 소녀시대 춤 <Gee>를 중심으로(A Study on Idol dance -Based on Girls’ Generation’s Dance <Gee>, 2015)'에서는 "첫째, 춤에 귀여움과 섹시미를 강조하여 남성 팬 층을 이끌어 내며, 둘째, 포인트 안무를 통해 특정한 동작을 반복적으로 진행해서 대중이 흥겹게 즐길 수 있는 대중성을 형성한다. 셋째, 단순하고 따라하기 쉬운 동작은 관객에게 친숙함을 주는 동시에 그들로 하여금 적극 동참하여 응집하게 한다"고 소녀시대의 춤을 분석했다.

 

박진수의 이화여대 석사학위 논문 'K-POP 댄스의 변신공간에 관한 연구(A Study on the Transformosphere in K-POP Dance, 2015)'에서 첫째, K-POP 댄스는 유사한 콘셉트와 가수들의 중복과 반복 속에서 작고 구체적인 차이를 발생시키며 새로운 의미를 생성하고 있다, 둘째, K-POP 댄스는 다양체에서 기존의 구조가 무너지고 접속이 새롭게 일어날 때 새롭게 형성되는 관계를 통해 변신을 일으킨다고 분석했다. 그리고, K-POP 댄스의 변신공간은 춤을 둘러싼 다양체들의 관계가 붕괴되고 접속을 통해 새롭게 형성되는 변신과 생성의 공간으로, 그 접속 가능성만큼 변신공간은 증폭되고 끊임없이 작동한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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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이 세계 10대들에게 어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댄스로 감정을 무한히 발산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질풍노도의 10대들에게 K-Pop은 테라피일지도 모른다. K-Pop은 전세계에 댄스 워크숍 열풍까지 몰고 왔다. 

 

한국의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2016년부터 매년  세계 각 도시의 한류팬들에게 최신 K-Pop 춤(댄스)과 노래(보컬)를 가르치는 '케이팝 아카데미(K-Pop Academy)'를 열고 있다. 2019년엔 북경, 상해, 홍콩, 오사카, 태국,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러시아, 독일, 폴란드, 벨기에, 헝가리, 터키, 이탈리아, 카자흐스탄, 워싱턴, 뉴욕, 아르헨티나, 브라질, 캐나다, 이집트, UAE, 나이지리아까지 세계 21개국의 문화원 25곳에서 열렸다. K-Pop 강습과 함께 K-Pop 콘서트, 한국 관광명소의 가상현실 체험, 윷놀이 등 전통문화 체험, 3D 펜으로 태극기 만들기, 드라마를 통한 한국역사 강좌 등 한국문화를 더불어 홍보했다. 뉴욕과 뉴저지의 커뮤니티센터와 무용학원에서도 정기적으로 케이팝 댄스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K-Pop 본고장 한국에서 케이팝 페스티벌은 종류도 다양하다.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한국관광공사, 서울 관광재단이 공동으로 여는 K-Pop 댄스 페스티벌은 스트리트 댄스와 케이팝 부문으로 나누어 경연한다.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의 K-Pop팬들이 아이돌 가수들의 춤, 표정, 의상, 댄스를 따라 표현하는 축제다. 리얼케이팝댄스(REAL K-POP DANCE)는 K-Pop 백댄서들로부터 최신 K-Pop 안무를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케이팝 댄스 페스티벌(K-pop Dance Festival)이라는 댄스 게임도 나왔다.

 

 

무용가 김영순과 덤보 댄스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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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순씨 안무, 화이트웨이브 무용단의 'Eternal Now'. 

 

한편, 2001년부터 21년째 뉴욕에서 무용 축제 덤보댄스 페스티벌(DUMBO Dance Festival)을 열어온 인물은 한인 무용가 김영순(Young Soon Kim)씨다. 김영순 예술감독은 브루클린 브리지와 맨해튼 브리지 사이 예술가촌 덤보(DUMBO, Down Under the Manhattan Bridge Overpass)에서 덤보댄스 페스티벌을 주관하며 현대무용의 쇼케이스, 젊은 안무가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2022년 6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버추얼(온라인) 페스티벌에는 나흘간 60여개 무용단, 350여명의 아티스트가 참가했다.  

 

김영순 씨는 이화여대 무용과 졸업 후 1977년 뉴욕으로 이주, 마사 그레이엄 컨템퍼러리 댄스스쿨(Martha Graham School of Contemporary Dance)과 제니퍼 뮬러 무용단(Jennifer Muller)을 거쳐 1988년 화이트웨이브 김영순 무용단(White Wave Young Soon Kim Dance Company)를 창단했다. 그는 덤보댄스 페스티벌 외에도 2004년부터 쿨 뉴욕 댄스 페스티벌(Cool NY Dance Festival)', 2006년부터  ‘웨이브 라이징 시리즈(Wave Rising Series)’, 그리고 2016년부터는 솔로듀오 댄스 페스티벌(Solo Duo Dance Festival)까지 연중 4개의 무용제를 열고 있다.

  https://www.whitewavedance.org

 

 

#쿠니 마사미(박영인): 일제 강점기 무용수이자 스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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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 아미센의 한국인 할아버지 박영인은 일제하에서 쿠니 마사미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무용수이자 스파이였다.

 

미 케이블 TV 코미디 시리즈 '포틀랜디아(Portlandia)'의 배우 프레드 아미센(Fred Armisen)는 한국과 커넥션이 있다. 그의  할아버지는 일제시대 쿠니 마사미(Masami Kuni, 邦正美)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한인 무용수 박영인(朴永仁, 1908-2007)이다. 울산에서 태어난 박영인은 부산중학교 시절 영국 선교사에서 서양춤을 배웠으며, 최승희·조택원의 스승 이시이 바쿠(石井 漠)를 사사했다. 

 

박영인은 동경제대 미학과에서 무용미학과 무용사를 전공했으며, 재학 중 동경의 일본청년회관에서 공연했다. 1937년엔 일본정부 지원으로 베를린 국립무용대에 유학해 헝가리 출신 무용가 루돌프 폰 라반(Rudolf Von Laban)와 독일 표현주의 무용의 거장 마리 비그만(Mary Wigman)을 사사했다. 이후 빌헬름대에서 철학을 전공했다. 박영인은 독일 체류 중 베를린 국립극장, 이탈리아, 헝가리 등 유럽에서 공연하면서 일본제국의 스파이로 넘유럽과 터키 등지의 정보를 수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에 체류 중이던 1941년 독일 여성 메리 이하라(Mary Ehara)와 사이에 프레드 아미센의 아버지인 페레이던 허버트 '프레드' 아미센(Fereydun Herbert "Fred" Armisen)을 낳았다.  

 

해방 후 최승희와 조택원은 귀국했지만, 박영인은 '코스모폴리탄'을 자처하며 일본에 남았고, 후진 양성을 위해 교육무용연구소를 설립했다. 이후 미국에 건너와 캘리포니아주립대교수를 지냈으며, 일본으로 귀국한 후 2007년 사망했다. 프레드 아미센은 할아버지가 일본인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2017년 PBS-TV에서 DNA로 혈통을 찾아주는 프로그램 '당신의 뿌리를 찾아라(Finding Your Roots)'를 통해 할아버지가 한국인임을 알게됐다는 것.  

 

박영인은 왜 '쿠니 마사미'로 남아야 했을까? 일제 강점기였던 1923년 간토(關東) 대지진이 발생했을 때 조선인 학살이 자행됐다. 지진으로 민심이 흉흉해지자 일본 언론은 내무성의 지침을 받아 "조선인들이 방화와 폭탄에 의한 테러, 강도 등을 획책하고 있으니 주의하라"고 보도하며 한국인 6천여명이 학살했다. 박영인은 자신의 예술을 지키기 위해 쿠니 마사미로 살아야했던 비운의 인물이었다. 

 

 

박숙희/ Sukie Park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 졸업 후 한양대 대학원 연극영화과를 수료했다. <월간 영상>, <포토뮤직>, <비디오 플라자>, <시네마> 등 잡지에서 기자로 일했고, <주간 영화소식>(영화진흥위원회 발행)에 2년간 '세계의 영화감독’ 시리즈를 연재했으며, <월간 스크린>에 세 감독(우디 알렌, 로만 폴란스키, 데이빗 린치) 작가론을 기고했다. 대우비디오 카피라이터, KBS-2FM ‘영화음악실’(이규원, 채시라 진행)과 MBC-TV ‘출발! 비디오 여행’(홍은철, 정은임, 이일화 진행) 작가로 일했다. 영화인과 문인 33인의 수필집 <나를 움직인 이 한편의 영화> (1990, 정민사)를 편집했으며, 도쿄국제영화제 (1989, 1991), 홍콩국제영화제(1993) 취재, 제1회 삼성단편영화제 영시네마 부문 심사위원(1995)을 지냈다. 1996년 뉴욕으로 이주한 후 Korean Press Agency와 <뉴욕중앙일보> 문화 & 레저 담당 기자를 거쳤다. <비디오 플라자>, <시네 21>, <필름 2.0>의 뉴욕통신원으로 기고했으며, 이화여대 초대 총장 김활란 박사를 회고하는 미국 내 제자들의 수필을 모은 <선생님 그리기: 우리를 움직인 스승 김활란> (1997)을 편집했다. <뉴욕타임스>의 광고 섹션 ‘Inside Korea’(2013)에 한인 화가, 배우, 뮤지션, 큐레이터, 셰프, 패션디자이너 등의 인터뷰를 8회 기고했다. 2012년부터 뉴욕의 문화, 레스토랑, 와인, 쇼핑과 여행에 관한 웹사이트 뉴욕컬처비트(NYCultureBeat.com)를 운영하고 있다. 2023년 6월 <한류를 이해하는 33가지 코드: 방탄소년단(BTS), '기생충' 그리고 '오징어 게임'을 넘어서> (지성사)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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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를 이해하는 33가지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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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bookstore.com/catalog/product/view/_ignore_category/1/id/694563/s/33-978897889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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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880-8622(Toll Free)

 

-고려서적 Koryo Books  $90-$100

맨해튼 212-564-1844/ 뉴저지 201-461-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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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Aladin  ₩40,500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18150433

 

 

[신간 안내] 한류를 이해하는 33가지 코드: 방탄소년단(BTS), 기생충과 오징어 게임을 넘어서

https://www.nyculturebeat.com/index.php?mid=Lounge2&document_srl=4097797

 

[NEW Book] '33Keys to Decoding the Korean Wave: Beyond BTS, Parasite and Squid Game'

https://www.nyculturebeat.com/index.php?mid=Zoom&document_srl=4097451 

 

[언론 보도] 한류를 이해하는 33가지 코드

한국 중앙일보(중앙Sunday), 뉴욕 중앙일보, LA 중앙일보, 밴쿠버 중앙일보, 뉴욕일보, LA한국일보, 라디오 코리아...

https://www.nyculturebeat.com/index.php?mid=CulBooks&document_srl=4097741

 

[Media Coverage] '33Keys to Decoding the Korean Wave: Beyond BTS, Parasite and Squid Game'

https://www.nyculturebeat.com/index.php?document_srl=4097755&mid=Lounge2

 

[서점 통신] 한류를 이해하는 33가지 코드: 출간 이후 

교보문고(반포 지점) 비치/ 알라딘 주간 베스트 인문-문화이론 부문 40위(6/13)/ 알라딘 첫 리뷰 

https://www.nyculturebeat.com/index.php?mid=Lounge2&document_srl=4098111 

 

*[들어가는 글] 뉴욕에서 한류를 목격하며...

https://www.nyculturebeat.com/index.php?mid=Focus&document_srl=4099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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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h77 2020.04.01 16:58
    미국서 살면서 한국민족의 자랑스러움을 알려주고 긍지를 일깨우는 좋은 연재 감사드려요. 폭넓게 우리의 전통과 아울러 생각해보게 하네요. 한류 코드 33 무얼까 기대가 됩니다!!
  • sukie 2020.04.01 22:53
    한류를 이해하는 33가지 코드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싸이, BTS, 봉준호 감독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문화에서 한인들이 탁월한 재능을 발휘하는 것을 보면서 우리 민족에게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으며, 우수한 민족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저도 연재를 하면서 새로 발견하는 점도 있어서 자부심도 생기고, 엔돌핀이 솟네요. 기분 좋은 글쓰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