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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est-Paid Tennis Players in 2024

테니스 대회 상금보다 광고 등 부수입이 '황금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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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Tennis TV

 

테니스 스타들은 그랜드 슬램(호주 오픈, 프렌치 오픈, 윔블던, US 오픈)을 비롯 대회에서 상금으로 얻는 수입보다 '오프 코트' 광고 등 부수입이 훨씬 더 많다. 올 프렌치 오픈과 윔블던 챔피온 카를로스 알카라즈(스페인)은 올 8월 현재 상금은 1천30만 달러지만, 부수입은 3천3백만 달러, 총수입 4천230만 달러로 최고 수입을 올렸다. 

 

그랜드 슬램 24회 챔피온에 올 파리 올림픽에서 알카라즈를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하며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기록된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는 상금 1천20만 달러에 부수입은 2천5백만 달러로 총수입이 3천7백만 달러를 기록하는 중이다. 

 

한편, 지난해 US오픈 챔피온인 코코 고프(미국)는 상금은 710만 달러에 불과했지만, 롤렉스 등 광고 수입 2천만 달러를 보태 총 수입이 2천710만 달러에 달했다. 하지만, 프렌치 오픈 4회, US 오픈 1회 챔피온 이가 슈피온텍(폴란드)는 상금 1천170만 달러에 경기 외 수입은 1천500만 달러로 총 2천670만 달러에 머물렀다. 

 

그런가하면, 2024 호주 오픈 챔피온 야닉 시너(이탈리아)는 상금 1천160만 달러에 구찌 등 광고수입으로 1천5백만 달러를 보태어 총 2천660만 달러를 벌었다. 

 

그러나, 이 스타 선수들 중 톱 3는 2024 US 오픈 초기에 탈락했다. 세계 3위였던 알카라즈는 단식 2회전에서 보틱 판더잔출프(세계 74위, 네덜란드)에 충격적으로 패배했다. 랭킹 2위 조코비치는 단식 3회전에서 알렉세이 포피린(28위, 호주)에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 지난해 챔피온이자 세계 3위 코코 고프는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엠마 나바로(12위, 미국)에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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