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n Goldin arrested at a pro-Palestine protest in New York

사진작가이자 사회운동가인 낸 골딘(Nan Goldin)이 14일 월스트릿 뉴욕증권거래소 건물 앞에서 팔레스타인을 위한 시위에 참가했다가 체포됐다고 하이퍼알러직이 전했다.

낸 골딘 다큐멘터리 ''모든 아름다움과 유혈사태(All the Beauty and the Bloodshed)'로 2022 베니스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한 로라 포이트라스 감독도 200여명과 함께 체포됐다.

평화를 위한 유대인의 목소리(Jewish Voice for Peace, JVP)' 소속 사회운동가들은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와 레바논을 계속 공격하는 가운데 록히드 마틴 등 같은 무기 제조업체의 주가가 오르는 것을 비판했다.

이 시위에는 홀로코스트 생존자의 후손자를 포함 약 500여명이 참가해 증권거래가 시작되는 오전 9시 30분부터 "Not In Our Name" 티셔츠를 입은 멤버들이 월스트릿의 조각 "돌진하는 황소/Charging Bull"(1989)과 "두려움 없는 소녀/Fearless Girl"(2017) 등 청동 조각상 위에 붉은 옷을 걸치고 "가자 폭격, 월가 붐", "이스라엘 무장 중단", "FEMA 기금을 마련하고 대량 학살은 피하자"라 쓰인 현수막을 펼쳤다.

시위는 오후 12시 30분경 해산됐으며 낸 골딘은 14일 오후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낸 골딘은 아트리뷰의 '2023 미술계 파워' #1에 선정됐다. 

*NYFF60 낸 골딘 Vs. 새클러: '모든 아름다움과 유혈사태 (All the Beauty and the Bloodshed)' ★★★★☆

https://www.nyculturebeat.com/index.php?mid=Film2&document_srl=4080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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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 Goldin Among 200 Jewish Activists Arrested at NYC Protest for Palestine

Artist Molly Crabapple and filmmaker Laura Poitras were also arrested at a massive sit-in outside the New York Stock Exchange.

https://hyperallergic.com/958394/nan-goldin-among-200-jewish-activists-arrested-at-nyc-protest-for-palest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