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 등 언론현업 11단체: 내란 동조 국민의힘 해체하라
류근 시인 페이스북
[언론현업 11단체 긴급 성명]
내란 동조 국민의힘을 해체하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무너졌다. 주권을 위임한 국민에게 총부리를 들이대고 국회를 장악하려 했던 친위 쿠데타 우두머리의 탄핵안 투표 불성립 폐기는 장구했던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에 울리는 조종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농단에도 탄핵 찬성표를 던졌던 보수정당이 불법계엄으로 민주주의의 숨통을 끊으려 했던 내란 수괴 윤석열을 끝내 비호하는 세력으로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됐다.
국민의힘은 민주주의 회복을 염원해 모인 시민들의 염원을 짓밟았다. 질서 있는 퇴진을 빙자해 이제는 국민들에게 총부리를 들이댄 폭군의 안전을 보장하고 말았다.
국민의힘은 이 나라가 극도의 정정 불안과 경제 위기, 신인도 추락에 빠져도 자신들만 살면 된다는 반민주 반헌법 세력임을 국민앞에 선언했다.
언론현업단체는 이 조직적 투표 거부와 탄핵안 폐기를 주도한 국민의힘에게 더 이상 공당으로서의 자격이 없음을 선언한다. 12월 3일 밤 국회 앞에서 주권자인 국민에게 총구를 겨눈 쿠데타에 투표 거부로 동조한 국민의힘이 어떻게 헌법질서를 수호하는 민주 정당일 수 있는가.
오늘의 탄핵안 투표 불성립 폐기는 결코 내란 주범과 동조자에 대한 면죄부가 아니다. 투표 불성립과는 무관하게 이들에 대한 신속한 수사와 체포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 이 순간부터 우리는 무너진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한 투쟁의 최전선에 설 것이다. 더 이상 국회에 국민의 생명과 언론의 자유를 맡길 수 없다.
내란공범을 자인한 국민의힘은 이제 명백한 위헌정당이며 민주주의의 적이다.
우리 현업언론인들은 이제 윤석열 탄핵과 구속을 넘어 내란에 동조한 위헌정당 해체에도 발벗고 나설 것이다.
2024년 12월 7일
방송기자연합회,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한국방송촬영인연합회, 한국사진기자협회, 한국아나운서연합회, 한국영상기자협회, 한국영상편집기자협회, 한국편집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여성신문: 한국기자협회 등 언론인들 "윤 대통령 당장 하야하라"
21세기 대명천지에 상상키 어려운 일이 현실화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온 국민이 피로 쓴 민주주의와 언론자유의 반 세기 동안의 역사적 성취와 6공화국 헌법 정신 자체를 부정하는 반민주, 반역사, 반자유의 폭거이다.
2024년 12월 대한민국의 현실이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상황에 놓여 있는가. 아니면 병력으로써 군사상의 필요에 응하거나 공공의 안녕질서를 유지할 필요가 있을 때인가.
대통령이 설명한 계엄 선포 배경은 어느 하나도 헌법이 규정한 계엄 선포 사유가 될 수 없다.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선포는 명백한 헌법 위반이며, 헌정질서 파괴이다.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지하고, 모든 언론과 출판에 대한 계엄사 통제를 선포하는 등 시대착오와 반헌법으로 점철된 계엄포고령은 윤석열 정권이 정상궤도에서 일탈한 독재정권임을 스스로 드러내고 있다.
비상식적, 반민주적 비상 계엄 선포는 비판언론과 정치적 반대세력은 물론이고 국민의 기본권과 주권을 침탈하는 대국민 전쟁선언이다.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력으로 국민을 위협하는 대통령은 더 이상 그 자리에 머물러서는 안된다.
우리 현업 언론인들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언론자유를 지키기 위해 윤석열 정권의 폭거에 맞서 국민과 함께 끝까지 저항할 것이다.
우리 현업 언론인들은 아래와 같이 요구한다.
하나,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철회하고 지금 당장 하야하라.
하나, 국회는 즉시 비상계엄 철폐를 의결하라.
하나, 군은 반헌법적, 반민주적 비상계엄에 경거망동해 역사의 죄인이 되지 말라.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고 민주주의를 보호하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라.
https://n.news.naver.com/article/310/0000121038?cds=news_media_pc&type=editn
한국경제: 야당 "윤석열 군동원 내란죄…오늘 중 탄핵안 발의"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065175?cds=news_media_pc&type=editn
尹 계엄 선포에 원·달러 환율 2년1개월 만에 최고치 찍었다
원·달러 환율이 4일(현지시간) 뉴욕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여파로 한때 1440원대까지 오른 후 상승폭을 줄여 1425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소, 국내증시 개장 오전 7시30분 결정…금융시장 혼란 우려
한국거래소는 4일 국내 증시 개장 여부를 이날 오전 7시30분에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