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 최대 규모의 의료보험회사 유나이티드헬스케어(UnitedHealthcare)의 CEO 브라이언 톰슨(Brian Thompson, 50)씨가 12월 24일 오전 6시 45분경 맨해튼 뉴욕현대미술관(MoMA) 인근 힐튼호텔(Hilton Midtown)에서 총격으로 사망했다. 경찰은 건맨이 호텔 밖에서 톰슨씨를 기다렸다가 등과 다리를 쏴서 죽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용의자를 찾고 있으며, 센트럴파크에서 목격됐다고 전했다. 

 

브라이언 톰슨 CEO는 아이오와대 졸업 후 프라이스워터하우스 쿠퍼스에서 CPA로 일했으며, 2004년부터 유나이티드헬스케어에서 일하다가 2021년 CEO로 발탁됐다. UH 본부가 있는 미네소타주에 사는 그는 힐튼에서 열리는 UH 투자자 컨퍼런스에서 연사로 발표할 예정이었다. 그의 부인 폴레트 톰슨씨는 남편이 최근 협박을 받아왔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올 2월 유나이티드헬스케어는 자회아 체인지 헬스케어(Change Healthcare)에서 발생한 해킹으로 미국인 수백만명의 의료정보가 유출되며 전국의 의료시설이 중단됐고, 공갈에 의한 불특정 몸값(랜섬)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나이티드헬스케어는 미 환자기록의 1/3을 차리하며 연간 약 150억건의 의료 거래를 하고 있다. 가입자는 4천9백만여명으로 알려졌다. 

 

Police Hunt for Gunman After UnitedHealthcare C.E.O. Is Killed in Manhattan

Brian Thompson was fatally shot in what the police described as a “brazen targeted attack” outside a hotel where the company was holding an investor meeting. The suspect was last spotted in Central Park, investigators said.

https://www.nytimes.com/live/2024/12/04/nyregion/brian-thompson-uhc-ceo-sho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