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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셸 오바마, 케탄지 브라운 잭슨 판사 등이 다녔던 하버드 로스쿨의 흑인 입학생 수가 절반으로 감소했다. 미변호사협회에 따르면, 올 가을 로스쿨 입학 흑인학생은 19명, 3.4%으로 1960년대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6월 대법원이 소수인종 우대정책인 '어퍼머티브 액션(Affirmative action)'을 60여년 만에 폐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965년 하버드 로스쿨의 흑인 신입생은 15명이었으며, 1970년대엔 50-70명이었다.

 

히스패닉계 신입생수도 2023년 63명(11%)에서 39명(6.9%)으로 급감했다. 대신 백인과 아시아계 신입생수가 증가했다. 반면, 스탠포드대에선 흑인 신입생수가 지난해 12명에서 올해 23명으로 2배 가량 증가했다. 한편, 하버드 학부 흑인 신입생은 지난해 18%에서 14%로 감소했다.  

 

Black Student Enrollment at Harvard Law Drops by More Than Half

https://www.nytimes.com/2024/12/16/us/harvard-law-black-students-enrollment-declin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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