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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2 10:00
NYT: 6월 뉴욕시장 선거, 흑인들 아담스 버리고, 쿠오모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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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유권자들이 오는 6월 예비선거에서 에릭 아담스 현 시장 대신 앤드류 쿠오모 전주지사를 지지할 것이라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에릭 아담스는 지난 10년간 권력과 지위를 남용해 불법 선거기부금을 받아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로 5건 기소됐으며, 그의 부하들은 연달아 사임했다. 아담스는 최근 자신이 "특권을 누리는 사람들과 기관에 맞서 싸우는 노동계층의 흑인 뉴욕주민"이라 묘사했지만, 흑인 유권자들은 스캔달에 휩싸인 아담스에게서 등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MeToo(재임 기간 중 여성 11명 성추행)로 사임한 전 뉴욕주지사 앤드류 쿠오모가 아담스의 강력한 라이벌로 부상하면서 "도시 범죄와 높은 주택가를 통제하는데 노력할 인물"로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쿠오모 측은 아직 시장 선거 출마가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아담스는 최근 마라고에서 도날드 트럼프를 만났으며,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급히 워싱턴에 가는 행보가 주목됐다.
Black Voters Helped Elect Eric Adams Mayor. Now They May Back Cuomo.
Mr. Adams and former Gov. Andrew M. Cuomo have both been popular with Black voters, setting up a potential showdown that could decide the Democratic mayoral primary in New York C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