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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Korean Artists
2012.02.29 00:34

크리스티, 조선 '용호상박' 백자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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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한 청화백자 용호 항아리 뉴욕에 

 

 3월 21일, 예상가 100-15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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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 Christie's New York

 

크리스티 뉴욕은 3월 21일 18세기 청화백자용호항아리 항아리(Blue and White Porcelain Jar with Dragons and Tigers/사진 위)를 경매한다.

 

 

 높이 13.5인치에 용과 호랑이가 여의주를 사이에 둔 채 대결하고 있는 용호상박(龍虎相搏)의  희귀한 모습을 그렸다. 예상가는 100만-150만 달러로 이날 경매될 한국과 일본 미술품 250점 중 최고가다.

 

 

 한국 고대신화에 자주 등장하는 용은 바다, 강, 호수, 비와 홍수 등을 다스리며, 호랑이는 악령을 쫓는 동물로 믿어져왔다. 용과 호랑이의 대결은 도교에서 음과 양의 대결을 시사하기도 한다.

 

 

 크리스티 측은 이 항아리가 궁중화가의 작품일 가능성도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일본인 소장가로부터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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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청화백자용호항아리 외에 용머리 장식의 8각 청화백자연적(예상가 5만-6만달러)과 운보 김기창(1913-2001) 화백의 4폭 수묵화 ‘춤추는 사람’(사진 위/예상가 8000-1만2000달러) 등 한국 미술품 49점이 나온다.

 


  경매될 미술품은 16일부터 20일까지 크리스티에서 감상할 수 있다.  20 Rockefeller Plaza(5-6th Ave@49th St..)  212-636-2000.

 www.christi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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