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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C Quotes
2012.04.18 22:27

장미선(방송인)

조회 수 7326 댓글 0

“뉴욕은 ‘고슴도치식 사랑’이다. 너무 가까이 가면 ‘나’는 없고 ‘뉴욕’만 있다. 너무 멀리하면 ‘나는 왜 사람들이 뉴욕을 좋아하는지 모르겠어’라 말하게 된다.”


 ♥I LOVE NY♥
1. 더피 스퀘어(Duffy Square)의 빨간 계단: 주로 관광객이 대다수인 이 계단에 앉아 있으면 정신이 번쩍 난다. 호기심에 가득 찬 눈빛으로 두리번 거리며 즐거워하는 여행자처럼 격한 설레임으로 살고 싶어진다.
2. 브롱스리버 파크웨이(Bronx River Pway): Buckshot LeFonque의 ‘Another Day’를 틀고, ‘급 커브를 조심하시요’라는 사인을 살짝 무시하며, 드라이브를 하노라면 기분이 좋아진다. 누추한 곳과 부티 나는 곳을 번갈아 지나가게 되는데, 가을엔 단풍이 정말 ‘죽음’이다.
3. at65 카페(at65 café): 링컨센터 앨리스털리홀에 있어서 그런지 플랫브레드(Flat Bread) 샌드위치를 먹으면서 콘서트 장에 앉아 있는 느낌이랄까. 시원한 유리창 너머로 지나가는 뉴요커들이 보여주는 라이브 쇼를 무료로 감상하는 기분이란...
 -장미선(방송인, 뉴욕 라디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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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10월 타임스퀘어의 더피스퀘어에 설치된 빨간 계단은 사실 당일 할인 티켓 부스 TKTS의 지붕이자 등이다. 관광객도 뉴요커도 좋아하는 계단의  설계자는 호주에서 활동하는 한인 건축가 존 최와 타이 로피아.. 4월 19일 오후 계단 꼭대기에서 본 더피스퀘어의 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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