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스릴러 '아르고' 정상에 오르다
이란 주재 미 대사 인질 구출작전명은 '아르고(Argo)'
단짝 맷 데이먼과 함께 쓴 '굿 윌 헌팅'으로 작가로서의 재능도 인정받은 벤 에플렉(오른쪽)이
'아르고'의 메거폰도 잡았다. Photo: Warner Brothers
허리케인 '샌디'로 동부지역이 비상체제에 들어간 가운데, 영화관객의 발길도 주춤했다.
벤 에플렉이 주연하고 감독한 정치 스릴러 ‘아르고(Argo)’가 개봉 3주만에 북미지역 1위에 올랐다.
1979년 이란 주재 미대사관 인질 구출사건을 담은 ‘아르고’는 지난 주말 1235만 달러의 티켓 판매 수입을 올리며 정상을 차지했다. 내년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이 영화는 3주째 총 6080만 달러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아르고'는 인질 구출 작전명이다.
배두나가 복제인간으로 출연하는 ‘클라우드 아틀라스(Cloud Atlas)는 개봉 첫 주말 940만 달러 수입에 그치는 실망스러운 성적을 보였다. 500여년을 넘나들며 벌어지는 6가지 에피소드를 담은 이 영화는 톰 행크스, 할리 베리, 휴 그랜트 등이 분장을 통해 여러 인물로 변신하고 있다.
제작비도 1억 달러 가 들어간 것으로 알려진 이 영화는 동부와 서부 지역에선 흥행성적이 좋았으나, 중서부와 남부에선 저조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윤회사상이 깔린 서사극 '클라우드 아틀라스'에서 할리 베리와 톰 행크스. Photo: Warner Brothers
북미 주말 흥행 톱 5(10/26-28)과 영화 예고편 링크
1. 아르고: 1235만 달러
http://youtu.be/JW3WfSFgrVY
2. 몬스터 호텔(Hotel Transylvania): 950만 달러
http://youtu.be/-dkk0jCYg3Y
3. 클라우드 아틀라스: 940만 달러
http://youtu.be/hWnAqFyaQ5s
4. 파라노말 액티비티4: 867만 달러
http://youtu.be/g7Xn2JqH5ng
5. 테이큰 2: 800만 달러
http://youtu.be/VpaT8NzkLgE
5. 사일런트힐 3D(Silent Hill: Revelation 3-D): 800만 달러
http://youtu.be/KMWrZmD0AN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