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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이수임: 이웃집 여인들
창가의 선인장 (87) The Women Next Doors 이웃집 여인들 “수, 이상한 소리 듣지 못했어?” 화려하게 펴보지도 못하고 시든 꽃봉오리를 간신히 지탱하듯 초췌한 모습으로 옆집 여자가 문을 두드렸다. 나직한 소리로 묻는 그녀의 표정이 심각하다. 가벼운 걸음걸...Date2019.10.15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