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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이수임: 착한 여자
창가의 선인장 (84) 천만다행 착한 여자 친구들과의 수다가 보통 날보다 길어졌다. 비가 카페 유리창을 치며 줄기차게 쏟아졌기 때문이다. 그칠 줄 모르고 퍼붓던 비가 잦아들자 모두들 자리에서 일어났다. 조지 워싱턴 다리를 건너려고 카풀을 하자마자 경찰 ...Date2019.07.17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654